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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Vision/이미지처리

핸드폰카메라로 보면 모자이크가 사라진다?


실제로 그럴듯하게 보이긴하지만 이는 말도 안되는 얘기다.

애초에 모자이크의 원리를 살펴보자.
모자이크의 종류도 여러가지지만 모자이크 등의 이미지 처리는
색상의 손실을 유발한다.

쉽게 말하자면 이미지를 크게 확대했을때 점 하나하나가 다 다른색깔이지만
이를 뭉개거나 합쳐서 그룹단위로 색깔을 바꾸게 된다.
개개의 점(pixel)은 자신의 색깔을 잃게 된다.
아래 사진은 예로든 모자이크 사진이다.
이미지의 점은 이웃하는점(바로옆에) 점과 색깔 차이가 거의 없다.
따라서 몇개안되는 점을 그룹화하면 거의 차이가 없기때문에 모자이크 처리가 잘 안되고 거의 원래 이미지와 차이가 없게된다

아래 사진은 그룹화되어 처리된게 보인다. 그룹화된 영역이 꽤 크기 때문에 모자이크가 아주 잘 된 케이스다.


현재 일반적으로 핸드폰 카메라의 화질은 일반 우리눈으로 보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있는 모자이크처리된 이미지와
카메라를 통해 보는 모자이크 이미지는
분명 화질에서 차이가 있다.

카메라로 보는과정에 이 그룹화되어 손실된 점(pixel)그룹들은 카메라 화질로는 구분을 할 수가 없다
즉 예로 든 사진을 보자면 자세히 보면 박스로 각각 색깔이 다른게 보일것이다.
이걸 핸드폰 카메라로는 구분하기엔 화질이 작다는것이다.

즉 부드러운 이미지로 보이게 되어 약간의 모자이크가 걷혀 보인다는 느낌을 주는것이다.

물론 이로인하여 아주 약한 모자이크경우 더 잘 알아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초에 손실된 정보(그림을 번지게하는것과같이) 를 다시 되돌린다는건 이론상 불가능하다.